대전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를 완성해 나가기 위한 미래 선도과제 88개를 발굴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를 완성해 나가기 위한 미래 선도과제 88개를 발굴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초일류도시'를 완성해 나가기 위한 미래 선도과제 88개를 발굴했다.

시는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선도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거점 도시' 달성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 초소형위성 개발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 등 13건이 제안됐다.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미래교통허브 도시'와 관련해선 미래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도시 구축, 도심형 케이블카 도입, 대전 도심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건설, 광역교통망(도로망) 확충, 경부선 신탄진역 철도 거점지 조성 등 10개 과제가 제시됐다.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 도시'를 위해서는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도시,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 전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 높은 도시(바이오필릭 시티) 창조, N분 생활권을 실현하는 도시공간구조 개편, 스마트 안전장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17개 과제가 발굴됐다.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 도시'를 위해서는 대전의 날(10월 1일) 지정, 국립 게임문화 박물관 조성, 대덕 글로벌 혁신특구 육성 등 15개 사업이 제안됐다.

'지역균형발전의 플랫폼 도시'를 위해서는 미래형 도시재정비 프로젝트, 대전형 사회혁신 복합파크 조성, 도심융합특구 충청권 메가시티 및 연구개발 혁신 거점 조성 등 5개의 사업이 발굴됐다.

5개 자치구는 대청호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중촌 문화·벤처 복합단지 조성, 갑천습지∼노루벌국가정원 생태관광벨트 구축, 유성온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대전조차장역 복합개발 등 28건을 제안했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시가 가진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되,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초일류도시가 될 수 있도록 그랜드플랜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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