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근정훈장 31명 등 총 180명 퇴직포상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이 30일 오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오른쪽)이 30일 오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30일 오전 대강당에서 2023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퇴직교원 정부포상 대상자와 가족 및 교육청 관계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퇴직 교원들은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재직 중 공·사생활에 흠결없이 퇴직하는 교육자로서 대전교육발전 및 국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훈격별로는 ▲황조근정훈장 31명 ▲홍조근정훈장 31명 ▲녹조근정훈장 47명 ▲옥조근정훈장 43명 ▲근정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10명으로 총 180명이다.

이날 퇴직교원을 대표하여 무대에 선 대전문창초등학교 박찬용 교장은 “40년간 학생교육에 임하며 교육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교직을 떠나게 되지만, 늘 대전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퇴임 소회를 밝혔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한평생 제자 사랑을 펼쳐오신 선생님들의 열정과 발자취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국가와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선생님들께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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