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확산 행사를 연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확산 행사를 연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돌봄’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확산 행사를 연다.

내달 4일 오후 2시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대전 여성상 및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특별강연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여성영화 상영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 대전여성문화제가 같은 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씨네 인디U에서는 1일과 2일에 걸쳐 7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감독과의 대화도 준비됐다. 상영작은 전편 무료로 영화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한다. 

5일에는 대전 NGO 지원센터(모여서100)에서는 여성주의 특강이 개최된다.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낙태죄 폐지와 입법 공백’, ‘강간죄 개정’ 관련 주제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7일 대전청소년 위캔센터에서는 성평등문화제가 열린다. 올해의 성평등 어워즈를 선정·발표하고, 선정된 어워즈 관련 토크쇼와 함께 라온 합창단, 유진솔, 이랑의 풍성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성인지 특강을, 같은 날 오후 3시 시청 5층 행복실에서 '양성평등 일자리 문화, 성별근로공시제의 도입 그 길을 찾다'라는 제목의 성인지 포럼을 개최한다. 

이장우 시장은 "양성평등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로 만드는 데 노력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일류 양성평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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