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해보는 환경교육 과정
육지송 환경교육센터장 “무더위와 예상할 수 없는 기후변화들로 걱정이 많은 요즘 환경을 더 가까이 경험하고 또 편하고 즐겁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행동을 배우는 와우센터가 되겠다”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15일 개인 관람객을 위해 운영 중인 상설 프로그램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15일 개인 관람객을 위해 운영 중인 상설 프로그램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 환경교육센터 와우(센터장 육지송)는 15일 개인 관람객을 위해 운영 중인 상설 프로그램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비닐봉지 없는 날을 시작으로 ▲ 8월 22일 에너지의 날 ▲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 9월 16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 등을 앞두고 바다와 플라스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해보는 환경교육 과정으로 ▲ 모래알 이야기 바다 ▲ 에너지 체험 숲 ▲ 늘:공방 ▲와우한 콜라보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공유마당에 마련된 ‘모래알 이야기 바다’는 11일 동안 우리 바다에서 헤엄치며 먹은 해양 쓰레기로 죽게 된 거북이의 이야기로 바다와 쓰레기에 대해 돌아보는 샌드아트가 준비되어 있다.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15일 개인 관람객을 위해 운영 중인 상설 프로그램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15일 개인 관람객을 위해 운영 중인 상설 프로그램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

다음으로 역사의 뜰에 마련된 ‘에너지 체험 숲’에서는 태양열 오븐, 태양광 패널 충전기 등 친환경으로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체험공간이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와우카페에 자리 잡은‘늘:공방’에서는 타포린 키링, 곤충눈알 만들기, 양말목 공예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와우센터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환경행동 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와우한 콜라보’를 진행하는데, ▲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와우×PP방앗간 콜라보’ ▲ 버려지는 안경을 모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해 주는 ‘와우×안아주세요 콜라보’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과 동시에 기후행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와우센터의 전시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은 환경교육센터와우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다.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15일 개인 관람객을 위해 운영 중인 상설 프로그램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15일 개인 관람객을 위해 운영 중인 상설 프로그램 ‘플라스틱, 바다, 풍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제공

육지송 환경교육센터장은 “무더위와 예상할 수 없는 기후변화들로 걱정이 많은 요즘 환경을 더 가까이 경험하고 또 편하고 즐겁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행동을 배우는 와우센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스틱, 바다, 풍경’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풍덩”의 공간, 바다에서 만나게 되는 플라스틱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의미하며, 일상에서 배출하고 또 만나게 되는 여러 플라스틱에 대한 일상성과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에너지 하베스팅은 자연적인 에너지 원천에서 에너지를 수집하여 사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하고, 기존의 에너지 생산 방식에 비해 더욱 지속 가능하며, 환경에 친숙하고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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