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단 대강당 ‘신희현홀’ 명명

한남대가 육군대장으로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신희현 동문(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에게 대학 최고의 영예인 ‘대학장’을 수여했다. 
한남대가 육군대장으로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신희현 동문(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에게 대학 최고의 영예인 ‘대학장’을 수여했다. 

한남대가 육군대장으로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신희현 동문(현 육군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에게 대학 최고의 영예인 ‘대학장’을 수여하고, 학생군사교육단 대강당을 ‘신희현홀’로 명명했다.

7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정성균선교관에서 대학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광섭 총장이 신희현 육군대장에게 대학장을 수여했다. 대학장은 창학이념에 입각해 대학 발전에 뚜렷한 공을 세운 인사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포상이다. 이 자리에는 대전기독학원 신정호 이사장과 박영진 총동문회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충규 대덕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대학장 수여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학군단으로 이동해 ‘신희현홀’ 명명식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한남대 회계학과 85학번 동문인 신희현 육군대장은 한남대 ROTC 출신 최초로 2016년 장군 진급을 한뒤 2018년 소장으로 진급해 제36사단장, 제2신속대응사단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12월 중장으로 진급해 제3군단장을 맡았고, 5개월 만인 2022년 5월 대장으로 진급해 제2작전사령관에 취임했다. 현재 대한민국 4성장군 중에서 유일한 ROTC 출신이다.

신 대장은 모교에 대한 깊은 애교심으로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학군후보생들에게 확고한 국가관을 심어주는 한편 한남대 ROTC가 전국 최우수학군단으로 자리잡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광섭 총장은 “신희현 동문께서 국가안보와 강군육성, 병영문화 개선 등에서 탁월한 덕장의 리더십을 발휘했고, 애교심도 남달라 동문의 모범이 되었다”며 “대학장 수여와 신희현홀 명명을 계기로 우리 대학과 구성원들이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고 말했다.

신희현 육군대장은 “지금 이 자리에 온 것은 모교와 동문의 큰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발전과 군 발전, 모교 발전을 위해 가일층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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