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에서 발굴한 사각지대인 복합적인 질환 대상자와 75세 이상 44명에 서비스 지원

천안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

충남 천안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케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케어회의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살던 곳에서 편안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요양돌봄, 주거 등 다양한 분야 민관 전문가와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개개인의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회의에는 동남구·서북구 치매안심센터,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를 비롯해 10개 읍면동 통합돌봄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읍면동에서 발굴한 사각지대 대상자 사례를 공유했다.

유방암, 당뇨, 고지혈증, 우울증, 만성질환 등 복합적인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와 75세 이상 우선 대상자 44명을 대상으로 93건의 서비스 지원 안건을 승인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케어 회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늘 고민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더 편안하고 더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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