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고한 ‘SW미래채움’ 공모사업에 충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청주시가 함께 신청해 최종선정 됐다.

SW미래채움 공모사업은 SW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SW교육기회를 제공하는 SW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년간 총 70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우선 시는 흥덕구 복대동 3399번지의 대농공원 내의 다목적 교양시설을 활용하여 SW교육 거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AR/VR 체험존, AI/로봇랩, 드론랩, 아이디어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구직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연간 100명의 전문강사를 육성하고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연간 3,000명 이상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SW교육접근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초·중등학생에게 균등한 교육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방문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기, 초중등학생 때의 교육과 경험이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미래에는 SW인재가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흥미를 잃지 않도록 미래인재 양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