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4일 2024학년도 지정 '창의인재씨앗학교'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대전시교육청이 4일 2024학년도 지정 '창의인재씨앗학교'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 뉴스티앤티

대전시교육청이 4일 2024학년도 지정 '창의인재씨앗학교'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학교는 대전동도초, 대전원신흥중, 대전탄방중, 우송고 등 총 4개 학교이며,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4년간 혁신학교 운영을 위해 총 1억 원의 예산과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  

'창의인재씨앗학교'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바탕으로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육활동을 통해 삶과 앎을 통합하는 행복한 학교의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대전형 혁신학교의 기본형 모델이다.

'창의인재씨앗학교'는 교직원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구성원 면담심사를 통해 운영 역량과 혁신 의지를 평가하고, 대전광역시혁신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대전교육청은 2015년부터 매년 4~5교씩 '창의인재씨앗학교'를 선정하고 이듬해인 2016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2023년 현재 33개 학교를 대전형 혁신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4개 학교 중 3개 학교는, 혁신문화확산을 위해 일반 학교에서도 혁신교육 일부 영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인재이음학교'를 운영했거나 운영 중인 학교이다. 이는 일반학교와 혁신학교를 이어주는 '창의인재이음학교' 정책의 운영 성과로, 배움과 성장의 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 반응으로 풀이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혁신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대전교육, 구성원들이 함께 행복한 교육을 활짝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