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 / ⓒ 뉴스티앤티
유성구청 / ⓒ 뉴스티앤티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는 데이트폭력을 예방을 위해 대전 유성구가 오는 27일부터 학교로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관내 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시범 실시하였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올해는 11월까지 중학교 포함 38개 학교로 확대 운영한다.

최근 10년간 성범죄 발생률은 2배 증가하였으며, 성범죄는 대부분 주변사람에 의한 경우가 많고 살인 등의 강력범죄로 이어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유성구는 청소년 시기부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이성을 만나도록 하여 이들의 만남이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의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데이트폭력은 다른 범죄에 비해 재범률이 높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며, ”청소년들에게 폭력의 위험성과 올바른 성의식을 일깨워 데이트폭력, 성폭력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