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오는 7월 1일 소속 당원들과 함께 '봉하마을·평산마을 방문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홍성국 국회의원(세종갑),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과 세종시의원들, 소속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이날 첫 일정으로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예방하여 퇴임 후 지나온 시간을 함께 회고하고 평산책방을 둘러보는 등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14주기를 기리며 묘역을 참배하고 대통령의 집 관람 및 노무현 기록관 등을 방문한다.

특히, 봉하마을에서는 노무현 정신이 깃든 세종시에 대한 이해와 함께 ‘행정수도 세종’의 불씨를 재점화하겠다는 각오다.

행사를 기획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난 2012년 세종시당 창당 이후 역대급으로 많은 당원들이 평산과 봉하로 결집한다. 윤석열 정권으로 퇴보한 민주주의, 검부독재, 굴욕외교, 안보불안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분노한 민심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금은 상처받고 분노한 국민의 마음을 보듬고 헤아릴 때이다. 다시 대한민국이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거듭나도록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평산마을과 봉하마을 방문 행사와 더불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를 저지하고자 당원들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범국민대회에도 상경하여 힘을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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