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3/21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 참석

내덕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설명회 모습 / 청주시 제공
내덕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 설명회 모습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지난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많았던 석남천분구(복대1동, 비하동), 내덕분구(내덕1 ․ 2동, 우암동)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국비 410억 원을 포함 총 8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15㎞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설치는 사업이다.

시는 금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2년 4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실시설계 완료 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월 20일 ~ 21일 2일 간 내덕1동, 복대1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앞으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17년도와 같이 많은 비가 내려도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하수도중점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우암분구(우암동, 성안동, 중앙동, 탑대성동)도 올해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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