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치즈키 유키 격파…제라드 캄파냐 리에게 아쉽게 패배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4일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안성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세종시청 신산희 선수)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4일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안성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세종시청 신산희 선수)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24일 안성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안성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식 세계 랭킹 867위인 신 선수는 단식 준결승에서 일본 모치즈키 유키(569위)를 상대로 2대 1(7대 5, 1대 6, 6대 3)로 제압했다. 

25일 열린 결승에서 지난해 세계주니어 랭킹 4위인 스페인계 한국 국적의 제라드 캄파냐 리를 만났지만, 아쉽게 2대 0(7대 5, 6대 4)으로  패배했다.

신 선수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친 상태였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며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아쉽지만 더욱 노력해 계속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선수는 지난 18일 창원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단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이후, 계속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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