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0개 시·군 방문, 정책간담회 개최

윤건영 충북교육감(가운데)이 7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충북 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북교육감(가운데)이 7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충북 교육발전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은 7일 증평군을 마지막으로 지난 2월부터 5개월 간 이어온 10개 시·군 지자체와의 충북 교육발전 정책간담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발전 정책간담회는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지역별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교육감이 직접 각 지역을 찾아 지자체장 및 교육장 등과 현안을 협의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 2월 21일 단양군은 시작으로, 3월 9일 충주시, 3월 16일 제천시, 3월 30일 음성군, 4월 7일 괴산군, 4월 10일 옥천군, 4월 21일 영동군, 4월 24일 진천군, 4월 26일 보은군, 그리고 이날 증평군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교육청 소관 17개 사업(▲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 체결 1건 ▲진로․진학 관련 협력 2건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 6건 ▲광역단위 발명체험 교육관 설립 1건 ▲작은학교 살리기 2건 ▲기타 5건) , 지방자치단체 소관 23개 사업(▲주민유치 협조 관련 5건 ▲기관설립 관련 4건 ▲청소년 활동지원 관련 2건 ▲늘봄학교 관련 2건 ▲폐교활용 및 시설대관 관련 2건 ▲통학구역 관련 2건 ▲기타 6건) 등 총 40개 사업이 공동협력사업으로 논의됐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10개 시·군별 특색있는 협력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협력 약속을 통한 공동의 노력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상생하는 교육거버넌스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으로 개최된 증평교육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는 공동협력사업으로 교육청은 ‘친환경 우수 농산물 지원사업 확대’를 군청은 ‘증평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등을 건의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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