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재경청양군향우회, 제61차 정기총회·제28대 윤종훈 회장 취임식·한마음 체육대회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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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재경청양군향우회, 제61차 정기총회·제28대 윤종훈 회장 취임식·한마음 체육대회 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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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기자
입력 2023.06.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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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 회장 "원로 분들이 만장일치로 재추대한 뜻을 받들어 61년 전통의 재경청양군향우회를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만들 것" 포부
재경청양군향우회(회장 윤종훈)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61차 정기총회·제28대 윤종훈 회장 취임식·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최충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제61차 정기총회·제28대 윤종훈 회장 취임식과 2부 한마음 체육대회 행사로 펼쳐졌으며, 유병권 청양군 명예군수 겸 원로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원로위원들과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전 육군참모총장·전 체육청소년부장관·전 국회의원)·김돈곤 청양군수·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지역위원장(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전 청와대 대변인)·김명숙 도의원·모영배 충청향우회중앙회 공동대표(중앙산악회장)·최동수 충청향우회중앙회 공동대표·이낙환 충청향우회중앙회 자문위원·거룡(문경석) 충청향우회중앙회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전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장동인 충청향우회중앙회 사무총장·김종서 재경당진시민회장·김태신 재경서산시향우회 명예회장·복봉규 재경홍성군민회장·이성섭 재경예산군향우회장·인기홍 재경당진시민회장학재단 사무국장·김기욱 예산군향우회 사무총장 등의 내빈들과 170여 명의 향우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윤종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재경청양군향우회는 그동안 애향심이 투철하고 자랑스러운 선배 회원님들을 중심으로 역대 회장님들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61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모범 향우회가 되도록 발전시켜주셨다“면서 “우리 모두가 청양을 사랑하는 한마음 한 뜻으로 선배·동료·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을 때만이 우리 향우회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는 “저는 청양군 장평면 미당리 208번지에서 출생하여 6살 때까지 살았고, 또한 저희 외할아버지도 미당에 사시던 1,000석지기 윤자 갑자 선자를 쓰시는 분이라“면서 “그래서 오늘 재경청양군향우회에 오니 마음이 무척 설레기도 한다“며 “저는 충남 최초로 4성 장군으로서 육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이후에도 체육청소년부장관과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는데, 이 모든 것이 ‘충남의 알프스’로 통하는 산 좋고 물 좋은 청양군에서 태어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진삼 총재는 이어 “그동안 재경청양군향우회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윤종훈 회장은 지역 향우회장 중 가장 화이팅이 넘치는 회장으로 소문이 났는데, ‘의리의 사나이’ 윤종훈 회장이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고 있던 내 고향 재경청양군향우회를 여러 임원들과 합심하여 각고의 노력 끝에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은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낸다“고 치하했다.김돈곤 청양군수는 “우리 향우 여러분들께서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뗀 후 “우리 청양이 정말 많이 변하고 있다“면서 “지역 변화의 바로미터는 예산인데, 제가 처음 취임할 2018년 청양군 예산이 3,800억원이었으나, 올해 청양군 예산은 7,200억원으로 두 배 가량이 증가했다“며 “앞으로 세종시에 위치해 있는 충남도산림연구소 유치에 군민 여러분 및 향우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청양군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은 “재경향우님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은 청양 발전에 매우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큰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윤종훈 회장은 제28대 회장 취임사에서 “처음 회장으로 추대받았을 당시 어떻게 우리 재경청양군향우회를 이끌어갈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다“면서 “부족한 저를 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추대해 주셔서 2년간 다시 향우회를 이끌게 되었다“며 “원로님들의 그 뜻을 받들어 재경청양군향우회를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만들 것을 약속드리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내 고향 청양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최충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어진 2부 한마음 체육대회 시작에 앞서 식전 공연이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지난 대회 우승팀 우승 트로피 반환·선수 대표 선서·선서문 전달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