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이 열린 관성회관에서 옥천군 인구늘리기 캠페인이 진행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인구늘리기 팸플릿과 홍보용 황사마스크를 신입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옥천군 제공
28일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이 열린 관성회관에서 옥천군 인구늘리기 캠페인이 진행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인구늘리기 팸플릿과 홍보용 황사마스크를 신입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인구 늘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28일 열린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에서 민·관 합동으로 신입생 전입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이날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이 열린 관성회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인구늘리기 3대 목표인 ‘옥천군 인구늘리기 홍보대사 되기’, ‘옥천군 주소 갖기’, ‘출산에서 교육까지 함께하기’ 등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그동안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에 참여한 ‘주민자치협의회’, ‘귀농귀촌인연합회’,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 등에서도 2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인구늘리기 팸플릿과 홍보용 황사마스크를 신입생들에게 배부하며, 대학생들을 위한 전입장려금, 도립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김기현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인구문제는 군과 민이 함께 공동으로 극복해야 하며, 그 어느 누구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모두 바쁜 시간이지만 뜻을 같이 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북도립대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계속해서 옥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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