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전 교육부차관(전 3선 대전시교육감)이 차관급 국과교육과정전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 뉴스티앤티 DB
김신호 전 교육부차관(전 3선 대전시교육감)이 차관급 국과교육과정전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 뉴스티앤티 DB

김신호 전 교육부차관(전 3선 대전시교육감)이 차관급 국과교육과정전문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임명됐다.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회(위원장 이배용)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과교육과정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과교육과정전문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7조 및 동법 시행령 제18조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로 지난 4월 14일 제12차 회의에서 국과교육과정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45인의 위원을 위촉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국과교육과정전문위원회는 ▲ 교육과정 분야(총론·학교급 및 교과) 전문가뿐만 아니라 ▲ 교육일반 ▲ 미래지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데, 김신호 전 차관과 김대현 부산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며, 향후 2년간(2023년 5월 1일~2025년 4월 30일) 활동하게 되고, 국가교육과정 정책 사무에 관한 실무 자문이나, 국가교육과정 기준과 내용의 수립 또는 변경이 필요한 경우 사전검토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신호 전 차관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교육 발전을 위해 3선 교육감의 경험과 교육부차관의 경험을 살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52년 충남 논산 출생인 김신호 전 차관은 강경상고·공주교대·한남대(구 숭전대)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초·중등교사를 거쳐 渡美(도미)하여 미국 웨스턴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석사를 취득하였고,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김신호 전 차관은 귀국 후 공주교대 교수를 시작으로 제4대 대전시 교육위원·한국카운슬러협회 부회장·한국초등상담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제6·7·8대 대전시교육감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제57대 교육부차관을 지내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내 대표적 교육자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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