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서 '2019년 제7회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시상식' 열려

보령시는 2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제7회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보령머드축제가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김동일 시장이 축제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2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제7회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보령머드축제가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김동일 시장이 축제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 보령시 제공

보령머드축제가 22일 열린 '2019년 제7회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을 수상했다.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머드축제는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대표 한류축제로, 생산유발효과 670억 원·부가가치 유발효과 304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폭염과 경기불황, 관광객 동해안 쏠림 현상, 해외여행객 증가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축제기간 동안 183만 1000여 명이 다녀가면서 대한민국 최고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같은 날 김동일 보령시장은 스페인, 뉴질랜드 등에서 연이어 머드축제를 개최, 대한민국 축제를 세계화 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축제 공로상을 수상받았다.

특히 지난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63회 세계축제협회(IFEA) 총회에서 보령시가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된 점도 큰 역할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가 이제는 해양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청사진까지 제시하고 있다"라며 "보고 즐기는 차원을 뛰어넘어 해양 치유와 힐링, 레저와의 결합을 통해 보다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되어 매년 우수 축제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령머드축제는 2013년부터 매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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