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타 지역에서 예산군으로 전입신고하는 대학생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예산군 소재 대학에 재학하면서 타 시군구에서 예산군으로 전입하는 대학생에게는 전입 시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원하고 1년경과 시 10만원, 2년경과 시 20만원, 3,4년경과 시 3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예산군의 인구증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도 홍보를 위해 군은 19일 공주대 예산캠퍼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군은 학생들에게 인구증가 시책사항을 소개하고 전입처리절차, 전입 시 누리게 될 각종 혜택을 설명했다. 더불어 10분 분량의 예산군 관광홍보영상도 상영했다.

또한 전입지원 안내문과 주요 관광지 및 전입절차가 인쇄된 카드형 USB를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전입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4년 동안 예산군에 머무르면서 지역에 대해 애착을 갖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올해 다양한 인구증가정책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인구 늘리기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