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개사를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개사를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유망 벤처창업기업 10개사를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해 스케일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젝트에는 대전 내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 중소·벤처기업으로 5년 이내 투자유치 실적이 누적 5억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34개 사가 지원했다.

시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을 평가해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경쟁률은 3.4:1이다.

선정 기업은 ▲ 항공우주 분야 ‘나르마’,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2개사 ▲ 로봇 분야 ‘로보아르테’, ‘휴비스’ 2개 사 ▲ ICT 분야 ‘바이오센스텍’, ‘에이유’, ‘엑스엠더블유’, ‘포벨’ 4개사 ▲ 바이오 분야 ‘바이오오케스트라’ 1개사 ▲ 기능성 소재 분야 ‘퀀텀캣’ 1개사 등이다.

이들 기업의 평균 업력은 7년이며 투자실적은 시리즈 A, B 단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선정 기업에는 대외 이미지 제고,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유니콘 맴버십(최초 3년간)과 비즈니스 전용 공간인 유니콘 라운지 우선 사용권이 부여된다.

또한 소비자 분석, 기술․경영컨설팅, 기술이전·지식재산권 획득, 홍보·마케팅 등을 위해 최대 7000만 원 범위 내에서 도약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 제품 특성에 적합한 세계 박람회 참가 지원 2000만 원과 전문 컨설팅 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 D-유니콘 프로젝트 유망기업 10개를 선정했다"며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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