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4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개월 만에 기부액 1억 원을 돌파했다.

충남 청양군이 4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3개월 만에 기부액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금현황은 460명이 전국 각지 등에서 참여했으며 인당인 평균 21만 9,000원으로 대부분 소액 기부자들이 청양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서 군은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는 등 홍보에 전념하고 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신속한 기부금 접수가 가능하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유병권 명예군수를 비롯한 출향인들의 자발적 동참을 바탕으로 김돈곤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의 인근 시군 교차 기부, 군의회의 인근 시군 교차 기부 등으로 기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돈곤 군수는 “항상 고향을 응원하는 출향인들과 청양을 사랑하는 다수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인 기부금을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보호 등 주민 복리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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