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24건 잔류농약 등 검사 실시

세종특별자치시청 / 뉴스티앤티 DB
세종시는 15일 지난해 실시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뉴스티앤티 DB

세종시는 세종지역 학교에 공급되는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동물위생시험소, 로컬푸드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등과 협업해 관내 유·초·중·고 147개교에 공급되는 급식재료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는 ▲ 농수산물 잔류농약, 방사능 검사 293건 ▲ 한우유전자검사, 축산물성분규격검사 307건 ▲ 식품 GMO검사, 성분규격검사, 방사능 검사 24건 등 총 624건에 대해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 학생들의 급식재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는 올해 정부의 식품안전정책의 핵심으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학부모,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급식재료 안전성과 자녀 건강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에는 식품 GMO 검사 종목을 된장에서 두부, 옥수수로 확대하고, 식재료의 모든 품목에서 균등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안전성 검사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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