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박사 유적지/영암군 제공
영암왕인박사 유적지/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이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 유발과 책 읽기 생활화를 위해 어린이 독서 골든벨을 개최한다.

'왕인 어린이 독서골든벨'은 오는 4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독서골든벨의 참가자는 선착순 100명 모집 예정으로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소속 학교나 기관의 단체 신청을 통하거나 거주지 인근의 영암·삼호·학산도서관을 개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왕인박사유적지 내 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정 도서 3권의 내용을 토대로 O/X퀴즈, 객관식, 단답형 주관식 등의 형태로 출제된 총 80개의 문제를 최후 1인이 남을 때까지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 특별상(6명)의 시상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과학, 역사, 세계유산 등 어린이들의 관심이 높은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인문학 정신 함양을 위한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각별히 힘써 어린이들의 문화정서 고양과 더 나아가 ‘제2의 왕인’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K-컬처의 시작,왕인의 빛'을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2일까지 4일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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