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먹자 골목 빌딩 사이 끼인 1 평 크기의 김밥집.
젊은 부부가 김밥집을 한 지 1년 남짓 되었다.
가끔 지나다 보니 손님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며칠 전에 조그만 식탁 두 개와 조그만 의자를 놓았다.
한 평 크기의 김밥집에서 테이크 아웃만 하더니
반 평쯤을 늘려 탁자를 놓은 것이다.
오늘 새벽,
손님은 없는데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고
부부가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봄의 희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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