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경영 등 자원화에 총 123억 원 투입

금산군은 7일 산림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림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사진은 산림문화타운 전경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7일 산림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산림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사진은 산림문화타운 전경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청정산림 자원의 보전과 가치창출을 위해 총 1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7일 군은 산림생태자원의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금산 비단고을 숲 조성사업을 비롯한 여러 신규 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 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경영화 기반 조성으로 임업소득의 활성화를 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존 산림사업을 추진하면서 신규 산림사업인 남이면 건천리 일원에 3만㎡ 규모의 꽃나무 숲을 조성하는 '사계절 꽃 단지 조성사업'과 '금산둘레 300리 길 조성사업'을 진행해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인다.

또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정화 기능 극대화에 나서는 한편 산림문화타운 캠핑카 전용 캠핑장 신규조성 등 금산의 숲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산림자원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외 재해예방 및 소득화를 위해 사방사업 10억 원, 산림 경영기반 구축 임도사업 10억 원, 지속적인 숲가꾸기사업 16억 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산림 휴양욕구 증가 등 산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사업 및 신규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금산군의 산림생태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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