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원 2곳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했다. (사진=시민들이 서대전광장에 설치된 배변봉투함을 이용하고 있다. /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원 2곳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했다. (사진=시민들이 서대전광장에 설치된 배변봉투함을 이용하고 있다. /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공원 2곳에 '반려동물 배변봉투함'을 시범 설치했다.

16일 구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을 찾는 주민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배설물 미처리, 배변 봉투 미수거 등 관련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서대전 광장과 중촌근린공원에 배변 봉투를 회수하는 봉투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이용 상황, 주민 호응도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광신 구청장은 "이번 시설물 설치로 함께 배려하며 즐기는 공원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 인식표 부착, 동물등록 등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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