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고객 8,000만원 피해 예방 공로 

세종남부경찰서는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적극적인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세종지점에 근무하는 은행원 A씨는 30대 남성  B씨가 불안한 표정으로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서울지방검찰청 합동수사본부 민원실로부터 자신의 통장이 대포통장에 연루되었다는 보이스피싱 범인의 말에 속아 현금 8000만 원을 인출하여 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원 A씨는 “은행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칭찬과 격려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박성갑 세종남부찰서장은 “IBK기업은행 은행원 덕분에 고액의 범죄피해를 막은 것에 감사를 표하고, 경찰은 앞으로도 보이스 피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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