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집행기관질문 및 5분 자유발언 진행

충북도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제4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8일간의 금년도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제4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8일간의 금년도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제4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8일간의 금년도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변종오(청주11)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 충북도지사가 제출한 ‘충청북도 보건의료 취약계층 의료비 융자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비롯해 총 22건의 안건이 통과됐다.

박지헌(청주4) 의원은 충북도지사를 상대로 대집행기관질문을 통해 미호강 맑은 물 사업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한 사업내용 중 당초 총사업비 대비 2배 넘게 증액된 사유를 질문했고, 친환경 가동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도민들이 수질개선과 수량 확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테스트 베드 설치 운영을 제안했으며, 미호강 맑은 물 사업의 특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정일(청주3) 의원은 ‘노인장애인과 분과’를 제안했고, 노금식(음성2) 의원은 지역 자율방범대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으며, 박진희(비례) 의원은 충북교육 정상화를 위한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사태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 구성과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양섭(진천2) 의원은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 체육 관련 기관 진천군 유치를 촉구했고, 김현문(청주14) 의원은 상당유치원 설립 문제와 관련 충북교육청과 관련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재논의할 예정임을 강조했고, 유재목(옥천1) 의원은 지정 목적인 상실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제안했다.

한편, 제407회 임시회는 오는 3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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