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진 서두르세요!

당진시보건소는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함께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당진시 암 검진 대상자 6만 4712명 가운데 30%만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 보건소는 2018년 암 검진 종료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캠페인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12월부터 읍면별로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동검진은 ▲ 합덕읍‧우강면 12월 12일, 합덕보건지소 ▲ 고대‧석문면 12월 13일, 고대보건지소 ▲ 송악읍 12월 14일, 송악보건지소 ▲ 대호지‧정미면 12월 17일, 대호지보건지소 ▲ 신평면 12월 18일, 신평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대상자는 당일 건강보험카드와 의료급여수급자격증, 주민등록증 중 한 가지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은 조기 발견·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라며 "2018년 암 검진은 오는 12월 31일 종료되니, 기간 안에 반드시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의 질환으로, 전체 사망자 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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