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8일 진잠동을 시작으로 '2022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 자치구 중 벼 재배 면적이 가장 많은 구는 시 전체 목표량인 1375.35포(800kg 기준) 중 약 58%인 796.35포를 9개 동 153여 농가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 일정은 ▲8일 진잠동(농업기술센터) ▲9일 학하동 (농업기술센터 ▲11일 구즉동, 신성동, 전민동, 관평동(북대전 농협 대동창고) ▲17일 온천1동, 노은1동(유성농협 자재센터), 노은2동(외삼동 마을입구) 순으로 진행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값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 추진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가격은 2022년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연말에 결정된다.
이에 구는 매입 직후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선지급 후 연말에 정산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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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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