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생명축제 개장식 / 청주시 제공
청원 생명축제 개장식 / 청주시 제공

2018청원생명축제가 5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화려한 개막행사와 함께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축산물축제의 명성을 이어온 청원생명축제는 올해도 청주지역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먹을거리마당,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5일 오전 10시 제1게이트에서 진행된 개장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지테이프 커팅에 이어 풍선을 날리면서 관람객을 맞이했다.

2018청원생명축제 첫 번째 입장객 정기화 씨(1959년생·여·청주시 청원구 정상동)는 “청원생명축제 1호 입장객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개막과 함께 1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청원생명 농특산물 판매장과 한우와 돼지고기 등을 구입해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마당, 명품 전시로 해마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생명농업관, 기업관, 건강정보관, 생명의 화원, 그리고 5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은 구입한 가격만큼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1000원을 내고 참여하는 고구마수확체험장에서는 본인이 캔 고구마를 1인당 1㎏씩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참 좋은 여가 콘텐츠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올해 축제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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