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대비, 4일 금산소방서·경찰서 등과 함께 공동 안전점검 실시
5일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개막식...개삼제, 팝페라·대형가수 축하공연 등 화려한 출발

제36회 금산인삼축제 / 금산군 제공
제36회 금산인삼축제 / 금산인삼축제 홈페이지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금산인삼관 관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건강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인도, 몽골, 중국, 베트남 등이 참가하는 세계전통치유요법과 홍삼족욕, 홍삼팩 마사지, 생활건강체험 등 건강체험관의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만의 공간인 힐링놀이터, 추억으로 안내하는 금산셀프스튜디오, 인삼주 무료시식과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충전휴게소, 알뜰쇼핑이 가능한 국제인삼교역관,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인삼아트거리도 관심이다.

이밖에도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볼거리가 화려해졌으며,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 주무대 공연이 가을밤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축제 일정 중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해 4일 금산소방서, 경찰서 등과 함께 공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인삼축제는 5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삼제와 더불어 오후 7시 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일정에 들어선다.

개막식은 문정우 금산군수, 양승조 충남지사, 김종민·이명수 국회의원, 해외 우호교류도시 대표, 세계인삼도시연맹 가맹국 대표 등 내외 귀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 설운도, 강진, 오승근, 정수라 등 초대형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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