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이 답(答)이다’
대전 동구 가오동 소재 은어송마을4단아파트는 5일 3/4분기 상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진 등으로 이제 재난이 남의 일만이 아니고 우리 주위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과 그에 따른 세대내 화재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관리사무소 전 직원과 입주민이 참여해 일사불란하게 진행됐다.
지진에 이은 화재발생으로 산내119안전센터에서 즉시 출동해 윗 층으로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부상자 후송에 이르기까지 훈련은 매뉴얼에 따라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입주민 A씨는 "이렇게 평소에 훈련을 함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LH 국민임대아파트이며 LH에서는 매분기마다 산하 모든 단지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신건봉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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