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꿈어린이집이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희망드림 저금통’ 20개를 기부한 가운데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도담꿈어린이집이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희망드림 저금통’ 20개를 기부한 가운데 원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이 소담동을 넘어 도담동까지 확대되고 있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도담꿈어린이집(원장 김숙)이 희망드림저금통에 동참의사를 밝히고 20개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시작한 희망드림 저금통은 ‘소담 희망드림 착한나눔 캠페인’ 중 하나로, 무료 배포한 저금통을 채워오면 소형 반려식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김숙 원장은 “아이들이 모아온 저금통이 귀여운 반려식물로 돌아오니 아이들이 무척좋아했다”며 “우리 어린이집은 도담동에 위치해 있지만 지역에 얽매이기보다는 ‘기부’라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동참 배경을 밝혔다. 

정경식 소담동장은 “우리 소담동 복지사업이 도담동까지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니 정말 기분이 좋은 일”이라며 “지역을 넘어 우리 세종시민 모두가 잘 살도록 소담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도담꿈어린이집 기부저금통 20개까지 더해  총 507개의 희망드림 저금통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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