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물품 기부하며 이웃돕기 실천

천안 오티테크 박인호 대표가 5일 부성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스티커형 소화기 30세트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천안 오티테크 박인호 대표가 5일 부성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스티커형 소화기 30세트를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 소재 기업 오티테크(대표 박인호)가 5일 천안시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스티커형 소화기 30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스티커형 소화기 30세트(230만 원 상당)은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 30가정에 전달되며, 부성2동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전기분전함과 콘센트에 직접 설치할 예정이다.

박인호 대표는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스티커형 소화기를 기증했다”며 “지역사회 안전에 자그마한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송장헌 부성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 박인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기탁 해주신 소화기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 오티테크 대표 박인호는 부성2동 66통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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