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향수 옥천 옥수수‧감자 16일 개막

2019년 옥수수 감자 축제 모습 / 옥천군 제공
2019년 옥수수 감자 축제 모습 / 옥천군 제공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 제12회 향수옥천 옥수수‧감자 축제가 충북 옥천군 안내면 현리 종합축제장에서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지역 20여 농가가 참여하는 특설판매장에서는 갓 수확하여 싱싱하고 맛 좋은 옥수수와 감자를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와 옥수수‧감자 화로구이, 어린이 물놀이장 등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되어 다채로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초청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축제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6일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팝페라, 벨리 댄스 공연이 이어지고 안내면 주민들이 준비한 풍악과 난타 공연으로 신명 나게 축제의 장이 열린다. 지역문화 예술인들도 반가운 축제 소식을 맞아 직장인밴드 공연 등 공연을 선보인다.

저녁에는 지원이, 정다경 등 미스트롯 출연 가수와 2019년도 옥수수 감자 가요제 대상자 초청공연도 열린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방문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옥수수·감자로 만든 음식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육종진 축제위원장은 “이번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 축제장에 들러 산지에서 갓 수확한 맛 좋은 안내면 옥수수와 감자를 맛보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동 안내면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는 축제로 감회가 색다르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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