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22 수산식품 수출상담회…15개 지역업체 참여

29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2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 충남도 제공
29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2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지난 29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이 총 1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580만 달러에 달하는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충남도가 지역 수산식품 업체에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기업은 △키조개 △뱅어포 △어간장 △김류 △수산 가공 즉석식품(HMR) 등 총 15개 업체로, 업체별 우수 주력 상품을 선보였다.

 

2022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 충남도 제공
2022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서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 충남도 제공

바이어 업체는 미국·중국·일본·호주·캐나다 등 10개국 16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11개사는 해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도내 우수 수산식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날 상담회에서는 수출기업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출 및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전문가의 무료 상담도 운영했다.

윤진섭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도내 수산식품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5월 말 기준 누적 도 수산식품 수출액은 8139만 달러를 기록했다”면서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여건에 맞춰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품목을 다양화해 도내 수산식품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내 수산식품의 세계화를 도모하고자 하반기에는 수산식품 수출기업 역량 강화 세미나 열 계획이며, 10월에는 파리 식품 박람회(SIAL PARIS 2022)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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