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北) 미사일 무력도발....국민 안보의식 요구되는 시점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김천섭
대전제일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  김천섭

신록의 계절 6월의 푸르름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였다. 
6월6일 현충일과 동족상잔의 6.25전쟁이 있는 달이기도 하다. 

올해로 67회를 맞이하는 현충일은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넋을 기리기 위해 기념일로 제정, 추모하고 있다.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기원하면서 보훈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자 한다. 

그동안 현충일은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충일 행사가 축소 내지는 모든 행사가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다.
올해는 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 중앙 추념식과 대전현충원 등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 자치단체에서는 지방 추념식과 각종 기념 행사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분단 77년이자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2주년이 되는 해이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 서해교전 등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의 위협 속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도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국가 안보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국민의 안보의식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들 주변에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평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 국토수호와 국민을 위해 상이를 입고 고통을 겪는 이들이 많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호국유공자 등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보훈 가족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음에 항상 감사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온 국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그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잊지 않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어려웠던 과거의 역사를 망각하거나,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명예와 예우를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 대전지역은 호국영령들이 안장된 국립현충원이 있는 충절의 고장이다. 

전후세대의 후손들에게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와 UN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 위에 존재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기리어야 한다.

경건한 자세로 나라를 사랑하는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는 6월이 되었으면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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