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400억 원, 한일화학공업 500억 원 투자 결정
뒤 이어 많은 기업투자 이어질 듯~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항공사진 / 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항공사진 / 당진시 제공

㈜LG화학과 한일화학공업㈜이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다.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는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 적용되면서 입주기업의 보조금 지원 비율이 대폭 상향됐다.

㈜LG화학은 석문산단에 약23만8,368㎡ 규모로 입주하여 2023년까지 단계별로 규모를 넓혀갈 계획으로 총 2,400억 원을 투자한다.

당진시는 ㈜LG화학과 24일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단계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당진시는 ㈜LG화학의 입주계약이 마무리 되면 석문산단 분양율은 기존 25%에 31%로 껑충 뛰게 되며, 고용인원도 약 200명에 달해 당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일화학공업㈜도 석문산단에 500억 원을 투자해 8만2,863㎡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시 관계자는 “㈜LG화학, 한일화학공업㈜의 석문산단 입주 결정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황해 물류거점 당진항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선복선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넓은 산업단지의 풍부한 인프라는 투자 일번지 당진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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