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어린이 내고장 바로알기 / 증평군 제공
증평어린이 내고장 바로알기 / 증평군 제공

증평문화원은 지역내 초등학생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증평어린이 내 고장 바로알기(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이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증평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문화관광해설사, 인솔교사들의 지도 아래 실시됐다.

마을학교 공모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역사·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김득신 묘소,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및 남하리석조보살입상, 항일역사공원 등 유적지를 찾아 고장의 문화유산과 인물들에 대해 공부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태극기 트리’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증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유적지 답사로 학생들이 고장의 역사에 대해 바로 알고, 애향심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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