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전경 / 보령시 제공
보령 대천해수욕장 전경 / 보령시 제공

충남도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한 해수욕장 수질검사가 실시된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8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수질기준 운용지침'에 따라 수질검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검사는 보령 대천, 태안 만리포, 서천 춘장대,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 등 4개 시·군 33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음용시 장염 발생에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의 허용 기준치(장구균 100MPN/100mL 이하, 대장균 500MPN/100mL 이하)를 확인하게 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휴가철 피서객들이 해수욕장에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후에도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지난 6월 16일 개장했으며, 서천 춘장대해수욕장과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은 내달 7일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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