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번, 다 번 후보까지 모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운동 마지막까지 뛸 것"

황재만 후보 지원하고 있는 복기왕 총괄선대본부장 / 복기왕 본부장 측 제공
아산시의원에 출마한 황재만 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복기왕 총괄선대본부장 / 복기왕 본부장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 패배한 복기왕 충남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하 본부장)이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가운데, 충남 전역을 누비며 후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확실한 백의종군을 하고 있다.

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복 본부장은 광역과 기초단체장은 물론이고 기초의회 의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으며, 가세로 태안군수 후보,오세현 아산시장 후보의 개소식을 시작으로 지난주만 해도 청양과 예산, 아산을 오가며 지원유세를 펼쳤고,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는 플래시몹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복 본부장의 행보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가 번 후보뿐 아니라 나 번, 다 번 후보를 위해 아침 인사와 거리 선전전까지 동행하며 적극적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기초의회 의석의 과반 이상을 확보하여 단체장과 더불어 안정적인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복 본부장은 사전 투표가 진행된 지난 8일 온양5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며 “나 번, 다 번 후보들에게 힘이 되는 투표였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복 본부장은 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방축동 사거리에서 김영권 도의원 후보와 함께 아침 인사를 한 뒤 “분권시대 충남을 이끌어갈 시도의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복 본부장은 2년도 채 남지 않은 21대 총선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지역구가 두곳인 아산갑과 아산을 중 어느 지역을 선택할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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