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9.6%, 충남 9.0%, 충북 9.5%로 집계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전 6시부터 전국 사전투표소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사전투표소에는 출근길에 들린 직장인부터, 해외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 군인, 동네주민 등 바쁜 시간을 쪼개 투표에 참여하려는 다양한 유권자들로 북적였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시민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전국 사전투표율은 8.8%로 집계됐으며, 유권자 수로는 4290만 7715명 중 376만 2449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날인 4.8%보다 높으나,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지난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첫째날의 11.7%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
한편 8일 대전·세종·충청의 사전투표율은 ▲ 대전 8.3% ▲ 세종9.6% ▲ 충남 9.0% ▲ 충북 9.5%를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실시되는 제도로, 사전 투표기간인 8~9일 2일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3,512곳의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vt/main.do)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선거정보’를 통해 검색하면 알 수 있다.
박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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