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송마을4단지아파트, 2/4분기 재난안전대응훈련 실시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힌 입주민을 구조하는 모습 / 뉴스티앤티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힌 입주민을 구조하는 모습 / 뉴스티앤티

대전 동구 가오동 은어송마을4단지아파트는 2/4분기 재난안전대응훈련의 일환으로 한전측 정전에 대비한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 4일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 승강기관리업체등과 합동으로 실전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이 아파트에 한전측 원인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자체 비상발전기의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전기안전관리대행업체가 출동해 변전실 복전을 실시함은 물론 승강기관리업체가 출동해 정전으로 멈춘 승강기에 갇힌 입주민을 구조하는 훈련등을 실시했다. 훈련 끝 순서로는 경로당에서 입주민 및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의 원인과 정전 시 대처요령, 전기사용 시 주의사항등에 대해 관리소장의 설명이 있었다.

이 아파트 관계자는 “하절기를 맞아 전기사용량이 폭증하는 등 여러 요인으로 정전이 될 수 있어 이에 대비코자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그리고 관련업체가 합심하여 훈련에 임함으로써 유사 시 자신있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LH 국민임대아파트로 307세대 약 700여명의 입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LH에서는 산하 공동주택단지에서 매분기마다 재난안전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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