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면 호리, 편백 3천 본 식재

맹정호 서산시장이 5일 팔봉면 호리 321-4번지 일원에서 식목일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나무를 심는 모습(좌부터 맹정호 서산시장, 김동열 양봉협회장, 김원균 시산림조합장, 장승재 도의원)

충남 서산시가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팔봉면 호리 321-4번지 일원에서 3년 만에 열렸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미세먼지 없는 서산 만들기’를 주제로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김원균 시산림조합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편백나무 3천 본을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내공해성이 강하고 피톤치드 성분이 미세먼지 속 탄소화합물, 금속화합물 등 유해 물질을 감소시켜 공기를 맑게 한다.

시는 나무 심기를 통해 산림을 활성화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나무 심기를 통해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숨쉬기 좋은 청정 서산을 만드는 데 모두가 동참해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