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재 의원 대표 발의...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종합계획 시행 등 규정
장승재 의원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지원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장승재 충남도의원 / 뉴스티앤티 DB
장승재 충남도의원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4일 농업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농업·농촌 온실가스 감축 지원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장승재(초선, 서산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농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구온난화 방지와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례안에는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및 사업에 필요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 촉진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장 의원은 “농업은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로 현재 추세대로 농업생산 활동을 지속한다면 농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지원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335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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