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랑 정비를 마친 모습 / 대전시 제공
도랑 정비를 마친 모습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마을주민, 지역단체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랑·실개천의 건강성을 복원 및 보전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 ▲ 마을 도랑 정비 ▲ 정화식물 식재 ▲ 마을주민 환경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의 '2022 도랑살리기 사업 공모'에 참여, 4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금강수계기금) 51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은 신규사업 1곳(동구 아감마을), 사후관리 3곳(동구 찬샘마을, 서구 비선마을, 대덕구 갈전마을)에서 시행된다.

시는 이달 중으로 현장조사 및 설계를 마치고 내달 공사에 착수, 상반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고 분기별 수질모니터링, 중간점검, 주민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 효과를 분석, 사업 실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재현 환경녹지국장은 “하천이나 강으로 유입되는 물길인 도랑을 지속해서 개선·정비해 나갈 것”이며 “수생태계 개선, 하천 자연성 회복뿐만 아니라 생태체험 교육장, 주민참여 사업추진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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