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국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해양치유시범센터·대산항 활성화 등 강조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해양수산정책 추진”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김영권)는 지난 25일 해양수산국 소관 2022년도 주요 업무추진 상황 보고에서 코로나 이후의 해양수산 정책 추진과 어업인 소득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권 위원장(아산1·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로 인해 어업환경 및 판매·유통 체계가 변화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 해양수산 정책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해양치유시범센터 건립 추진 상황이 미흡하다”며 “예산 및 운영방안에 대해 관련 시·군과 제대로 된 협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철상 위원(천안5·더불어민주당)은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및 소비 진작을 위한 판로 확대 정책을 주문하며 “지역수산물 식재료 공동구매가 학교에만 한정되지 않고 여러 기관 및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장승재 위원(서산1·더불어민주당)은 대산항 활용과 관련, 대산항 물동량 유치를 위한 항만 활성화 및 항만인프라 확충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수산사업 중 수협과 공조해 추진하는 사업이 많은데 사업 추진 단계부터 면밀하게 검토해 어업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명숙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의 환경생태를 살리는데 금강 해수유통 만한 게 없음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을 주요업무계획에서 찾아볼 수 없다”며 “금강 해수유통 정책 추진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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