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이 22일 오후 2시 모교인 천안중앙고 강당에서 '다시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 전 위원장의 저사 ‘다시 처음으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장과정과 공직생활 그리고 천안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이 행사 장소를 모교인 천안중앙고로 선택한 것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학창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다시 돌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으며, ‘다시 처음으로’라는 책자의 제목 역시 이 전 위원장이 공직을 사퇴하고 고향인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이 처음 공직에 입문했을 때의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1965년 천안 출신으로 광덕초·광풍중·천안중앙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 전 위원장은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친 후 천안시(옛 천안군) 문화공보실장·충남도 경제통상실장·청와대 행정관·행안부 정책기획관·지방자치분권실장(1급) 등을 역임했으며, 세종시 및 대전시 행정부시장(1급)을 역임하였고,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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