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구조대원 천기백, 김찬 소방장이 헌혈하는 모습

서산소방서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방관 2명이 헌혈 50회 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바로 서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구조대원 천기백, 김찬 소방장이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두 사람은 지난 17일 50번째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금장을 수여받았다.

천기백, 김찬 소방장은 “약 6년 전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우연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헌혈이 50회에 이르러 뿌듯하다"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또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분들이 헌혈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나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하여 많은 분들이 헌혈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헌혈 횟수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한 헌혈로 생명이 위급한 분들께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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