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행복사랑방에서 신현구 담임목사(가운데)가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과 김정숙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왼쪽)에게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10일 행복사랑방에서 신현구 담임목사(가운데)가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과 김정숙 유성구행복누리재단 상임이사(왼쪽)에게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은 10일 유성감리교회가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교회가 운영 중인 카페 가디너스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신현구 담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카페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안전하게 운영함으로써 적게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 마음을 모은 성도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는 마중물 같은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페 가디너스는 유성감리교회 창립 110주년을 기념해 건립한 유성 누드림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7년 오픈 이래 매년 수익금 전액을 관내 저소득층 및 청소년 학습권 보장 등을 위해 기탁해 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